환승거점(고속버스터미널) 중심 스마트 버스승강장 신규 설치

【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 흥덕구는 내달부터 청주시 시내버스 노선이 전면 개편됨에 따라 주요 환승 거점 중심이며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고속버스 터미널에 스마트 버스승강장을 설치하기로 결정했다.

흥덕구는 이미 솔밭초등학교 앞에 스마트 버스승강장을 운영하고 있어서, 시민들을 미세먼지로부터 보호하고 여름철엔 더위를 피하는 무더위 쉼터, 겨울철엔 한파를 피할 수 있는 쉼터로서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스마트 버스승강장은 버스정보안내기, 공기청정기, CCTV, 냉난방기, 미세먼지 알리미 등 각종 편의시설이 융합된 미래형 버스정류장이다.

이 밖에 태양광 패널이 설치돼 있어 친환경 에너지를 직접 생산하여 전력 사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에너지 관리에도 효율적이다.

새롭게 추가되는 스마트 버스승강장을 통해 계절, 날씨 등의 영향으로 일상 속에서 겪어왔던 불편함들이 해소돼 시민들이 더욱 쾌적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주시 흥덕구청장은 “시민들이 버스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스마트 버스승강장뿐만아니라 모든 버스승강장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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