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읍 새마을부녀회, 관내 취약계층 100여 세대에 김장김치 나눔

【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새마을부녀회(회장 정인순)가 김장김치를 담아 관내 취약계층 100세대에 나누는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8~9일 이틀간 실시했다. 
 

오송읍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 25여 명이 참여해 전날 배추 절이기를 시작으로 9일 새벽 5시부터 모여 양념 버무리기와 각 가정에 전달할 상자포장까지 정성스레 준비했다.

김장김치는 독거노인, 저소득층 가정 등 관내 취약가구 100세대에 마을별 새마을부녀회장을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이범석 청주시장의 배우자와 박원식 흥덕구청장이 참여해 김치 양념 버무리기에 두 팔을 걷어붙였다. 

정인순 오송읍 새마을부녀회장은 “우리 마을에 어려운 상황에 처한 이웃들을 위해 정성을 가득 담았다며, 드시는 분들 모두 행복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여운석 오송읍장은 “추워진 날씨임에도 마을을 위해 새벽부터 나와 수고하신 새마을남녀지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마음을 함께 전달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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