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공연으로 활력을 충전하다"

【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중학교(교장 이주열) 전교생은 지난 9일 학생들의 문화적 감수성을 신장시키고자 신인 아이돌 그룹의 학교 방문 공연을 기획했다.

학생들은 오랫동안 코로나 19감염 예방 수칙을 준수하며 친구들과 함께 공연을 관람하는 활동에 제약을 받아왔으나, "슈퍼 카인드" 학교 방문 콘서트로 학습활동으로 지친 학생들에게 활력을 충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특히 이날 공연은 AI 멤버와 휴먼 멤버가 함께 활동하는 이색적인 아이돌 그룹의 공연으로 구성돼 학생들이 차세대 공연 문화에 대한 창의적인 생각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방송부 동아리 회장 박수아(3학년) 학생은 “공연 전문가들이 기획하는 공연을 관람하며 방송 송출 과정을 현장에서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의미 있었고 관련 분야에 진로 목표를 가지고 있는 학생들에게도 시사점이 많은 공연이었다”고 말했다.  

오창중 이주열 교장은 “학생들의 배움이 교실에만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체험과 활동으로 채워져 전인적인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학교 교육과정 전반에 교육 공동체가 소통하고 집중 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청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