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옥산초 1학년 초대해

【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옥산유치원(원장 이양순)에서는 지난 9일, 유초이음교육의 일환으로 옥산초등학교 1학년을 초대해 마술쇼를 함께 보는 시간을 보냈다.

마리오 마술사는 색의 변화, 물체와 물질의 변화 등을 주제로 한 과학체험과 연계한 마술쇼를 선보이며 보는 이로 하여금 탄성을 지르게 했다.

다음 마술을 보기 전에 마술사는 유치원 유아들에게 초등학교에 대한 기대감과 두려움을 소재로 이야기를 해주며 초등학교에 대한 걱정보다는 즐겁게 지내며 유아들에게 용기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다음으로는 빛, 연기, 음악을 주제로 한 마술을 선보였다.

초등학생들도 유아들도 한 마음이 돼 “우와~!”하고 박수갈채가 이어지는 시간이 됐다.

즐거운 마술쇼를 본 후에 유치원생이 초등학교에 궁금한 점을 질문하고 초등학생이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아들은 초등학교에서는 무엇을 배우는지, 급식소는 어디인지, 초등학교 생활에서 재미있는 것은 무엇인지 등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대한 초등학생들의 답을 통해 초등학교에 대한 기대감을 형성하는 시간을 보냈다.

학교로 돌아가며 초등학생들은 유치원에서 준비한 간식선물을 받아가며 돌아가는 발걸음까지 행복한 시간이 됐다.

교사 지성신은 “초등학생과 유아들의 만남의 장이 이루어져 기쁘다. 유아들도 초등학생들도 진지하게 서로의 이야기를 전하는 가운데 유초이음교육에 한걸음 다가가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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