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투자협약기업 애로사항 청취·해결의 장 마련

【청주일보】 김정수 기자 = 충북도는 13일 충북테크노파크 컨퍼런스룸에서 도내 투자협약기업을 초청GO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듣는 투자협약기업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고금리 장기화 및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더해 이스라엘·하마스 사태 등 대외 불확실성 확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투자협약기업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

간담회는 ㈜심텍, ㈜휴온스, ㈜에코프로에이치엔 등 10개 기업, 관계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명규 경제부지사의 주재로 진행됐다.

기업들은 공통적으로 인력채용의 어려움을 토로했고, 정주여건 개선 등에 대해 건의했다.

이에 도는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사업, 기숙사 임차비 지원사업, 투자협약기업 맞춤형 인력양성 지원사업 등 각종 지원시책에 대해 안내했다.

건의된 각종 규제완화 및 제도개선 사항에 대해서는 관계부처와 적극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충북도 김명규 경제부지사는 “도내 투자협약기업과 수시 간담회를 통해 기업인분들의 목소리를 듣고 같이 해결책을 고민해 보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충북도는 충북형 도시근로자 지원사업 및 정주여건 개선사업의 확대추진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으며, 오늘 말씀해주신 건의사항들은 시·군과 협의하여 조속히 해결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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