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 흥덕구 복대초등학교(교장 이정자)는 찾아오는 체험학습의 일환으로 이달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5학년과 6학년 학생 284명을 대상으로 ‘SW 아두이노 코딩 체험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4차 산업을 맞이하기 위한 창의적 융합 인재를 육성하고자 아두이노 메이커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물체를 인식해서 자동으로 입구가 열리는 ‘스마트 휴지통’, 빛의 세기를 감지하여 돌아가는 ‘해시계’ 등 학생들은 아두이노를 활용해 프로그램을 코딩하고 다양한 센서를 이용해 동작하는 작품을 만들며 코딩의 기초부터 활용까지 직접 응용하는 시간을 갖는다.

수업에 참여했던 5학년 김인정 학생은 “그동안 컴퓨터 앞에 앉아서만 코딩 수업을 했었는데 아두이노 코딩 수업을 통해 직접 만져보고, 조립하고, 실습하는 수업을 하니 더 긴장하고 집중해서 평소보다 열심히 수업에 참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복대초등학교 이정자 교장은 “학생들이 코딩 체험 교육을 통해 디지털문해 역량을 향상시키고 관련 분야에 대해 지적 호기심을 키워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복대초등학교가 2023학년도 디지털 선도학교로 선정된만큼 학생들의 사고력과 창의성을 강화하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다양한 소프트웨어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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