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주관 RE100 산업단지 표준모델 실증 추진

【청주일보】 김정수 기자 = 충북도는 14일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에 "충주산업단지 RE100 표준모델 실증사업"이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는 7억원 중 국비 3.3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주요 글로벌 기업들의 RE100 이행에 따라 국내 수출기업들도 RE100 이행 압박이 증가하고, 국내 및 해외 RE100 가입 기업에 납품업체 또한 필수로 RE100을 이행 해야한다.

이에 따라 도내 수출기업들이 점점 무역장벽을 느끼고 있는 상황에서 충북도는 수출기업들의 어려움 타개를 위해 ‘RE100 산업단지’로의 전환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 사업은 충주산단 입주기업 및 산단 내 유휴부지 등을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인프라 구축 등 재생에너지 보급‧이행 수단을 지원하며, 충주산단의 특성과 주력업종, 기업환경, 에너지 사용패턴을 등을 분석해 향후 도내 산업단지와 기업 RE100 이행계획 수립 및 표준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충북도 김두환 경제통상국장은 “이 사업을 통해 충주산업단지 내 기업의 재생에너지 최적화 공급 등 RE100 산업단지 표준모델 개발과 수출기업 글로벌 경쟁력 향상을 바탕으로, 향후 충북형 산단 RE100 확대를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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