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조원 투자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

【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는 14일 제2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2024년 청주시 투자유치계획과 대규모 투자기업 지원 보조금 심의를 위한 청주시투자유치위원회(위원장 신병대)를 개최했다.

청주시, 투자유치계획 활성화를 위한 투자유치위원회
청주시, 투자유치계획 활성화를 위한 투자유치위원회

투자유치위원회는 ▲투자유치기본계획 수립 및 투자유치에 관한 중요시책 ▲국내·외 투자기업의 각종 지원에 관한 사항 ▲투자유치진흥기금의 관리 및 운용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한다.

투자유치기금은 지역 내 투자를 하려는 국내·외 기업에 보조금을 지원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고용을 촉진하기 위해 지급하는 것으로 2024년도 사업비 161억을 계상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민선8기 2024년 투자유치 목표 5조원 달성을 위한 정책방향을 제시했으며, 사전 투자수요 확보와 반도체·이차전지·바이오 등 첨단 전략산업 분야 대규모 투자기업 유치 및 지원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신병대 청주시부시장은 “우리 시는 투자유치 협약체결 이후 행정지원을 통해 기업에서 차질 없이 투자를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또한, 첨단 유망기업의 전략적 투자유치 활동을 지속할 계획으로 첨단 우량기업이 유치될 수 있도록 투자유치위원의 협조를 바란다”고 전했다. 

청주시는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한 후 투자기업의 행정지원에 나서면서 산업단지 계획변경, 건축 인·허가 등 지원을 위해 총 5개의 TF팀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대규모 투자를 유인하기 위한 규제특례, 세제·재정 지원, 정주여건 개선이 패키지로 지원되는 기회발전특구 지정 등 투자전략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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