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서승우 전 대통령실 자치행정비서관 & 전 충북도부지사는 15일 오전 11시 충북도청 브리핑실에서 국민의 힘 충북도당에 입당원서를 제출했다고 밝히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서 "새로운 청원 연구소 소장”은 충북도 행정부지사, 주 호주시드니 총영사관 부총영사, 행정안전부 지방행정정책관, 대통령실 자치행정비서관 등 지방정부와 중앙정부, 그리고, 청와대와 대통령실에서 쌓은 다양하고 전문적인 국정경험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30년간 지방재정 · 중앙재정 · 국가정책 · 지방정책 · 외교안보 · 자치분권·균형발전 등 실전 경험을 토대로 실행 노하우를 습득했다며 '진정한 지방시대'를 건설하는데 고향 청원구'가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미래성장동력의 축', '행복생활 청원'을 만들기 위한 '청원구 공간 대변혁을 일으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고향의 발전과 지역주민들이 행복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본인의 소명이라 생각한다‘며 ’공직생활 동안 지역주민과 청주시민 등 많은 분들이 보내주신 관심과 성원, 그리고, 따뜻한 격려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전했다.

청원구는 2014년 7월 1일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해 청주시 4개구 중 하나가 됐지만 자립적 경제권 강화와 생활인프라 확충이 더뎌 구 도심권역과 산업도시, 농촌지역 등 3개로 나눠진 도농복합지역으로 상대적으로 낙후된 지역이 많다고 지적했다.

서소장은 현 정부의 지방시대 정책을 지역의 아젠다로 삼고, '기회경제 프로젝트'와 '행복생활 프로젝트' 의 2가지 비전을 제안하며 

청원구가 가지고 있는 잠재적 경쟁력을 바탕으로 선순환 경제체제를 갖추고, 청주시민들과 청원군민들의 ‘행복생활 인프라'를 구축해 산업 일자리, 교육, 의료, 복지, 문화가 다채롭게 어우러지도록 "청원구 공간 대변혁"을 통해 

지역구민들의 경제권 보장과 행복한 복지인프라를 구축하는 "기회경제특별지역 및 행복생활 청원" 프로젝트를 구상하고 있다고 청원구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비전 실현을 위해 '새로운 청원연구소'를 개소하고 평생의 행정 철학을 실현하겠다며 청원구 8개 지역이 '마음·지역·계층·직능·세대 간의 차이를 극복해 다른 지역과 비교해 뒤떨어지지 않는 지역에 많은 기업 유치와 

교육이 선진화되는, 문화가 꽃피는 '청원구 공간 대변혁' 넘치는 도시 청원, 살고 싶은 정주도시 청원을 염원하는 주민의 뜻을 모으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 이력

윤석열 대통령 정무수석실 자치행정비서관, 행정안전부 지방행정정책관

박근혜 대통령 행정자치비서관실 선임행정관, 주 호주시드니 총영사관 부총영사

이명박 대통령 행정자치비서관실 행정관, 충청북도 행정부지사

충북도 기획관리실장, 행정자치부 재정정책과장, 행정안전부장관 비서실장

충북도 국제통상과장

◆ 입당소견문

존경하는 청주시민 여러분, 청원구민 여러분,

그리고 '국민의 힘' 당원동지 여러분!

서~승~우! 인사드립니다. 

저는 오늘, 청주시의 새로운 희망과 미래를 여러분과 함께 만들고자 '국민의 힘'에 입당을 선언합니다.

저는 충청북도와 중앙부처 그리고 대통령실에서 공직을 수행하면서 여러분들의 과분한 격려와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제 30년간의 공직을 끝내고 여러분 곁으로 돌아와 고향 청주시와 청원구 발전을 위해 봉사하고자 합니다.

저는 국가정책과 지역정책을 집행하는 행정 최일선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습니다.

충북도청에서는 지역산업발전과 민생안정을 위한 업무를 수행하였습니다. 

행정안전부에서는 지방재정세제업무를 총괄했으며, 자치분권과 균형발전을 위한 업무를 수행하였습니다. 

그리고 세 분의 대통령을 모시며, 국정운영에도 참여하였습니다.

이러한 축적된 행정경험과 노하우, 단단한 인적기반을 바탕으로 우리 지역 발전을 선도해 나아갈 것입니다. 

저는 촘촘한 정책개발능력을 가진 행정의 달인이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내놓을 새로운 청원발전 프로젝트를 기대해 주십시오.

오로지 국가와 지역발전을 위해서 살아왔고, 더 큰 봉사를 위해 온 힘을 다해 노력할 것입니다. 

서~승~우는 그동안 축적된 공직 생활의 경험을 바탕으로 낮은 자세로 주민을 모시고 충청북도와 청주시 나아가서는 국가 발전을 위하여 헌신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의 끊임없는 격려와 지도 편달을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3년 11월 15일
서승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