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 흥덕구 복대중학교(교장 이재인) 사격부가 충북도교육감배 학생사격대회에서 메달 5개를 휩쓸며 사격 명문교의 영광을 재현했다.

복대중 사격부는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청주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제52회 충청북도교육감배 학생사격대회에 참가해 남자 단체전과 여자 단체전에서 모두 우승을 거머줬다.

남자 단체전에서는 김의선, 우진철(3학년), 변상우, 우민권(2학년)이 팀을 이뤄 정상에 올랐으며, 여자 단체전에서는 최소윤, 김나율, 전시우(2학년), 방지원(1학년)이 참가해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단체전 우승을 석권했다.

남자 개인전에서는 김의선(3학년)이 1위, 우민권(2학년)이 2위에 올랐으며, 여자 개인전에서는 최소윤(2학년)이 1위를 차지하며 기량을 다시 한번 뽐냈다.

복대중 이재인 교장은 “이번 대회 성과는 한 해 동안 복대중 사격부가 보여준 노력과 끈기의 결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격부 학생들과 코치, 교사들이 함께 흘린 땀방울이 학교의 명예를 높여 자랑스럽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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