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 청원구 창리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이진성)은 지난 15일 해솔1반은 초등학교 1학년 10반과, 해솔2반은 5학년 6반과 함께 우리나라 뮤지컬 ‘팥죽할멈과 호랑이’ 찾아오는뮤지컬을 관람했다.

공연을 관람하기 전 형님들과 함께 팥죽할멈과 호랑이 전래동화의 줄거리와  공연 관람 예절 동화 ‘공연예절을 지켜요’를 통해 앞좌석을 발로 차지 않기, 공연 중 조용히 하기 등의 규칙을 지켜보는 경험을 통해 자기 조절 능력을 신장했다.

뮤지컬 팥죽할멈과 호랑이는 맛난 팥죽을 잘 끓이는 팥줄 할멈은 호랑이를 만난다.

호랑이는 할멈을 꿀꺽 잡아 먹으려 하지만 할멈의 제안에 잠시 미루기로 한다.

그 때 알밤, 자라, 물찌똥, 송곳, 멍석, 지게가 나타나 할머니의 사연을 듣고 팥죽 한 그릇을 먹고 도와주기로 하는 내용이다.

공연은 관객 참여형 연극으로 진행됐다.

이에 팥죽할멈이 아이들에게 직접 만든 팥죽을 먹을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유아는 팥죽을 먹은 후 자기의 감정을 표현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으며 유아들 간에 재미있는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

이번 공연을 통하여 유아들은 초등학교 형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서로 우정을 다지는 것의 중요성을 알고 실천하며 감수성을 갖고 문학 작품을 감상하는 진정한 민주 시민으로 성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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