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비 후불제 대상 질환 확대 지원에 따른 홍보

【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행정복지센터(동장 박종희)는 이달 13일부터 의료비후불제 적용 대상 질환이 확대됨에 따라 행정복지센터 내 복지 창구를 방문하는 65세 이상의 노인에게 해당 내용을 홍보하고 있다.

의료비후불제는 충북도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올해 2월1일부터 시행돼 목돈 지출의 부담으로 적정 치료를 받지 못하는 의료취약계층에 의료비를 대출받아 36개월 무이자 분할 상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의료제도이다.

기존 임플란트, 슬·고관절 인공관절, 척추, 심·뇌혈관 질환만 의료비 후불제 사업에 적용됐다.

기존 질환에 더해 치아교정, 암, 담당·간·위·맹장, 호흡기, 산부인과, 골절, 비뇨기과, 안과로 확대 적용되며 은행(농협)에서 신용정보확인서를 발급받아 의료기관에서 신청할 수 있다.

박종희 금천동장은 “공적 의료제도의 보장을 받아도 의료비는 기초수급자 및 저소득계층에게 여전히 부담되는 상황으로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는 민원인이 최대한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의료비 후불제 관련 확대되는 내용을 적극적으로 안내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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