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수필 및 영상 부문 총 83편 작품 선정

【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청주고인쇄박물관이 주최하고 (사)세계직지문화협회가 주관하는 ‘2023년 직지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이 지난 17일 청주시 청년꿈제작소 다목적홀에서 개최됐다.

제1회 직지콘텐츠 공모전 시상식
제1회 직지콘텐츠 공모전 시상식

전국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올해 처음 시행됐으며 총 3개 부문에서 공모 및 심사가 이뤄져 시 부문 50편, 수필 부문 30편, 영상 부문 3편, 총 83편이 최종 선정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청주를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온 장려상 이상 수상자들이 참석했으며 (사)세계직지문화협회 김성수 회장 및 청주고인쇄박물관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해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시 부문 △대상으로는 이양우 씨의 ‘직지의 고향 청주’ △최우수상 박기준 씨의 ‘직지, 날다’ △우수상 김영배 씨의 ‘양병산 소고(小考)’ 등  3명 △장려상 이철희 씨의 ‘연서 - 직지 하권’ 등 10명 △그 외 입선작으로 35명이 선정됐다.

이어서 수필 부문은 △대상에 이병열 씨의 ‘역사의 길을 가다’ △최우수상 오종룡 씨의 ‘생(生)활(活)과 신(新)생(生)의 직지’ △우수상 박성근 씨의 ‘직지, 10만원권 화폐 도안을 꿈꾸며’ 등 3명 △장려상으로 이만수 씨의 ‘청주’ 등 5명 △입선작에는 총 20명이 선정됐다.

마지막 영상 부문은 △우수상에 김도영 씨의 ‘몸으로 느끼는 직지의 감동’ △장려상으로 권재연 씨의 ‘JIKJI IN CHEONGJU’와 박정우 씨의 ‘자부심을 가져야 할 세계기록유산 직지’가 선정됐다. 

시상금은 시‧수필 부문 대상 각 200만원, 최우수상 각 100만원, 우수상 각  50만원, 장려상 각 20만원이며 입선은 상장이 수여된다.

영상 부문의 경우,  우수상은 100만원, 장려상은 각 50만원이다. 

주관 사업자인 (사)세계직지문화협회에 따르면 이번 심사 시 내부 심사 기준 및 심사자 의견 등을 종합해 선정 기준에 미달한다고 판단되는 작품의 경우, 부문별 선정 자리가 남아 있더라도 선정하지 않기로 함에 따라 기존 계획과 비교해 총 시상작 수는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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