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팩을 휴지·종량제봉투로 교환

【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센트럴칸타빌 어린이집(원장 박정화) 아동 20명은 지난 17일 충북 청주시 상당구 성안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우유팩을 휴지 및 종량제 봉투와 교환했다.

원아들은 어린이집에서 우유를 마시고 난 후 모았던 우유팩들을 각자의 지퍼팩에 담아 성안동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화장지로 바꿔가는 행사를 진행했다.

총 50kg가량의 종이팩으로 25개의 두루마리 화장지와 l0L 종량제종투 25매로 교환했다.

박정화 원장은 “아이들이 마신 우유팩과 집에서 사용한 폐건전지를 종량제봉투로 교환하는 행사를 통해 자원재활용에 대한 직접적이고 좋은 교육의 기회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아이들에게 재활용품 분리배출에 대한 교육도 함께 진행하겠다.”라고 밝혔다.

박병승 성안동장은 “어린아이들이 직접 방문하여 재활용사업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니 매우 기특하고, 이를 통해 아이들이 커서도 환경에 대해 각별히 생각하는 계기가 되길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읍면동 제활용 교환사업으로 ▲종이팩 1kg당 종량제 봉투(20리터) 1매, 청주콘 10개, 화장지 2롤 ▲폐건전지 10개당 종량제봉투(10리터) 1매, 청주콘 5개,

화장지 1롤 ▲아이스팩 2kg 당 종량제봉투(5리터) 1매, 15kg 당 종량제봉투(50리터) 1매 ▲다회용품(에코백, 텀블러) 1개 당 종량제봉투(20리터) 1매, 청주콘 10개, 화장지 2롤로 교환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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