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청주고인쇄박물관은 청주고인쇄박물관 일원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동지 맞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오는 25일 열리는 이번 행사는 동지를 맞이해 ‘잡귀야 물러가라’의 주제로 운영되며,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다양한 놀거리, 체험거리를 경험할 수 있도록 풍성하게 준비했다.

박물관 일원에서 보물을 찾으면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하는 ‘동지 보물 찾기’와 ▲동지부적 만들기 ▲동지 민속놀이 한마당 ▲새해 가족 캐리커처 ▲팥 손난로 만들기 등 동지와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외에도 ▲다양한 장식을 만들어 트리에 걸고 폴라로이드로 사진을 찍어주는 ‘박물관 트리 만들기’ ▲국가무형문화재 임인호 활자장의 금속활자 주조 시연 ▲리스 만들기 ▲풍선아트 운영 등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박물관 보물찾기는 사전예약제로만 운영하므로, 참가 희망자는 11월 21일부터 24일까지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예약해야 한다. 그 외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 없이 당일 현장 접수로 참여할 수 있다.

행사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주차는 직지문화특구 내 위치한 청주고인쇄박물관 주차장과 인근 흥덕초등학교 운동장을 이용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우리나라 명절인 동지를 맞이해 가족의 정과 재미를 느낄 만한 프로그램을 풍성하게 준비했다”며 “박물관에 오셔서 가족과 함께 옛 선조들의 풍습과 가족의 정을 듬뿍 느끼고 소중한 추억을 쌓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고인쇄박물관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