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시장 공략 위해 도내 10개 기업 참여
72건 154억원 수출상담, 66건 31억원 수출계약 성과 올려

【청주일보】 김정수 기자 = 충북도는 지난 16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충청북도기업진흥원과 함께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31억원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수출상담회
말레이시아 수출상담회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세모 등 식품, 화장품 분야 도내 10개 기업이 참가해 말레이시아 바이어 72곳과 수출상담을 진행했으며, 66곳과 31억원 규모의 수출계약을 맺었다. 

특히 농업회사법인 새싹나라(주)는 말레이시아 기업과 약 1억 3천만원의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선보이며 도내 기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충북도와 충청북도기업진흥원은 도내 기업의 말레이시아 시장 진출을 위해 쿠알라룸푸르에서 현지 판촉전과 수출상담회를 개최하고, 현지 시장 조사 및 바이어 발굴, 영문 공동 홍보물 제작 등을 지원했다. 

충북도 김두환 경제통상국장은 “판촉전과 수출상담회의 연계 추진 및 사전바이어 매칭을 통해 현지 시장수요에 맞는 제품을 홍보한 것이 좋은 성과로 이어졌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참여기업 후속 모니터링과 도내 기업의 수출 판로 지원사업을 더욱 확대하여 도내 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에 주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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