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산성과 복대동의 역사를 함께 배워가는 자리 마련

【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 흥덕구 복대1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박구순)는 20일 오후 2시 부모산성과 복대동의 역사를 함께 배워가는 인문학 강의“삼국시대의 부모산성”을 진행했다.

복대1동 주민자치위원회의 주관으로 열린 강의에는 복대1동 직능단체회원을 비롯해 프로그램회원 및 방문 민원인 등 다양한 주민들이 참여해 함께 역사를 배워가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송선희 문화해설사의 진행으로 열린 강의는 삼국시대 신라와 백제의 각축장이었던 부모산성과 부모산에 얽힌 전설을 비롯해 부모산성의 규모와 유적에 대해 안내하며 주민들이 평소 접할 수 없었던 역사 이야기를 들려주며 주민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복대1동 주민자치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인문학 강의를 통해 우리 동네의 역사를 알아가는 소중한 경험이 되었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강의를 접하고 배움을 함께 알아가는 기회를 많이 제공해야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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