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맛상무 인플루언서 및 업체 대표자 출연 등 특별 기획전 마련

【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는 20~21일 오전 11시와 오후 7시 총 4회의 라이브 방송을 송출하며 ‘청주시 소상공인 라이브커머스 지원사업’ 총 30회의 방송 일정 중 어느덧 중반부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오전에는 옥산면에 소재한 소상공인 ‘㈜하늘뜰’의 100% 국내산 유기농 참기름과 들기름 라이브 방송을 스튜디오에서 진행했다.

같은 날 오후 7시에는 개신동에 위치한 소상공인‘옹기촌’에서 업체 대표메뉴인 갈낙전골(갈비+낙지) 밀키트를 생동감 있게 소개했다.

업체 대표자가 쇼호스트와 함께 출연해 네이버 쇼핑라이브 메인화면에 실시간 인기 영상으로 송출되는 등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특히 21일 오전 11시에는 구독자 60만명의 유튜버 맛상무가 스튜디오에 직접 출연해 소상공인 ‘여니만두’의 만두전골을 소개했다.

‘대신 맛봐드린다’는 특유의 유쾌한 진행으로 많은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소상공인 라이브 인지도 향상과 상품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연출로 이번 3회 방송 동안에 누적 9,500여 명이 시청하고, 약 5백만원(216개 판매) 판매액을 달성했다.

21일 오후 7시에도 청원생명축제 인기 제품이었던 금천동 소재‘주식회사 달달쌀강정’을 방문해 업체 대표자가 직접 출연하는 현장 라이브 방송이 예정됐다.

시는 더욱 다채로운 기획과 연출을 가미한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통해 참여 소상공인의 우수한 제품들을 효과적으로 홍보해나갈 계획이다.

옹기촌 백일광 대표는 “평소 라이브커머스를 활용해 볼 기회가 많지 않아 어렵게만 느껴졌는데, 청주시의 지원사업을 통해 조금이나마 더 쉽게 온라인플랫폼에 접근할 수 있어 좋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사업이 더욱 활성화돼 청주시의 많은 소상공인들에게 참여 기회가 주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참여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역량 강화와 상품 홍보를 지원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며, “소상공인 라이브커머스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청주시는 올해 11월 초 소상공인 15개사를 최종 선정했고, 12월 셋째 주까지 주 3~4회 라이브 방송을 송출해 총 30회의 라이브 방송을 송출할 계획이다. 

11월 마지막 주 월~목 오전 11시에도 밀키트, 디퓨저 등 다양한 라이브 방송이 예정돼 있다.

해당 상품들은 네이버스토어 ‘청주몰’ 내에도 게시돼 방송 이후에도 언제든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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