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하이텍 방문, 기업애로 및 지원방안 의견 청취

【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청주시 기업애로해소지원단 단장을 맡고 있는 신병대 청주시 부시장은 22일 충북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에 소재한 ㈜세종하이텍(대표 정인자)을 찾아 현장대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현장대화는 어려운 국내외 경제여건에서도 R&D 확대를 통해 꾸준한 매출 증대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는 유망중소기업을 방문해 경영 어려움에 대해 듣고 지원방안에 대해 소통하고자 마련됐다.

신 부시장은 ㈜세종하이텍 정인자 대표로부터 기업이 느끼고 있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생산시설을 견학하며 근로자와 대화하는 등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었다.

정인자 ㈜세종하이텍 대표는 “세계 시장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R&D를 꾸준히 하고 있으며 한식의 한류 분위기에 발맞춰 해외시장 진출을 염두해 두고 있다”며, “R&D 및 해외시장 진출에 대한 지원이 확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 부시장은 “많은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를 이끌어 가는 ㈜세종하이텍에 감사드린다”며, “기업들이 연구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세계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하이텍은 농수축산물 식품가공기계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2023년 청주시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이다.

맞춤형 제작을 통해 10여년 간 대기업에서 소상공인까지 4500여 식품생산 업체와 거래하고 있다.

또한, 지금까지 축적해온 기술과 노하우 그리고 시장의 흐름에 맞춰 로봇, 빅데이터, AI기술들을 접목해 선진국 수준의 주방자동화시스템을 개발함으로써 해외시장 진출을 목표하고 있다.

한편, 시는 기업경영에 있어 각종 규제 및 애로사항을 적극 파악하고 해소하고자 지난해 7월부터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기업애로해소 지원단을 구성했다.

현재까지 중소기업 현장방문과 간담회 개최를 통해 170개 기업과 소통하며 157건의 기업 고충을 접수‧처리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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