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해외여행도 청주국제공항에서 편하게 떠나세요"

【청주일보】 김정수 기자 = 청주국제공항이 코로나19 영향으로 ’20년 2월 국제 정기노선이 전면 중단된 후 올해 1월 베트남 다낭 정기노선 개설을 시작해 11월 26일 6개국 10개 국제 정기노선까지 늘어나 국제공항 위상을 되찾고 있다.

 

작년 국내선 이용객(99.9%)으로 개항 후 최대 이용객인 317.4만명을 기록했다.

▲ ’23년 317만4649(국내 317만2099/국제 2500)

이후 꾸준히 증가, 올해 11월 15일 317.5만명을 달성해 매일 최대 이용객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더욱이 이러한 추세는 작년 국내선 월평균 이용객 26만명은 그대로 유지하고, 국제선 이용객이 늘어나는 내실이 있는 증가세를 보여 향후 늘어나는 국제선에 따라 지속적인 증가가 기대되며 연내 360만명 이용이 예상된다.(11. 21. 기준 324.3만명)

이는 코로나19 기간 증가한 국내선 이용객들이 인천·김포국제공항과 차별되는 청주국제공항 3無(교통체증, 주차비 부담, 긴 대기줄)를 경험하고, 국제선 재개에 따라 국내선 뿐만 아니라 국제선 이용까지 이어진 결과로 보인다.

이러한 장점에 더해 거점 항공사인 에어로케이항공과 티웨이항공이 꾸준히 국제노선을 개설하고, 도道에서는 신규 노선에 대해 2년간 운항 조건으로 재정지원협약을 하여 장기적인 이용객 증가세 전망도 밝다.

에어로케이항공은 오사카(7월), 나리타(8월), 타이베이(9월)에 이어 23일 청주국제공항에서 클락 노선 취항식을 갖고, 네 번째 국제정기 노선을 운항하며,

티웨이항공은 다낭(1월), 방콕(4월), 나트랑(6월), 오사카(6월), 연길(7월) 노선에 더해 11월 26일 후쿠오카 노선을 취항한다.

▲ 별도 취항식 없음

취항식에 참석한 충북도 강성환 균형건설국장은 “도에서는 늘어나는 항공 수요에 대비하고자 주기장 확충, 여객터미널 신축, 민간 전용 활주로 확보 추진 등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 오는 12월 5일 민-관-정이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민관정 공동위원회 출범식을 도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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