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식물 친구들과 함께하는 일상”

【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 청원구 율량중학교(교장 김호형)는 이달 23일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반려식물 키워보기”라는 주제 아래 “2023. 꿈키움 진로연계학기 화훼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청주시 농업기술센터와 청주다육 농장에서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미래 농업의 전망과 농장사업의 수익 창출 등 다양한 농업·농촌 체험과 진로탐구 기회를 제공하는 진로연계 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 도입 부분에서 학생들은 농업 부문 발전의 현황과 최신 동향을 들으며, 자신의 진로 탐색분야를 확장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 전개 1부 활동은 다육식물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으로 먼저, 선인장, 에케베리아, 두들레야, 알로에, 리톱스 등 다육식물 견본을 보며 식물이 자라는 환경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어, 상토, 마사토, 질석, 펄라이트, 녹소토, 적옥토 등의 흙견본을 직접 만져보며 느낌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2부 활동은 반려식물을 직접 화분에 옮겨 심으며 모둠별로 화분을 만든 후 선생의 종합평가를 듣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신은수(3학년)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만든 반려식물에 이름을 붙이고 나니 새로운 친구가 한 명 더 생긴 것 같아 기쁩니다. 사랑 듬뿍 주며 정성 들여 키우겠습니다”라며 참여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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