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와 미래사회에서 필요한 인재상을 알다

【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 상당구 일신여자중학교(교장 유영근)는 이달 22일 한국 폴리텍대학교 메카트로닉스공학과 안종복 교수를 초청해 ‘AI와 미래사회에 필요한 인재상’이라는 주제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진로 특강을 마련했다.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뤄진 이 프로그램은 충북도교육청과 MOU를 체결한 사단법인 스마트 경영포럼 주관으로 실시됐다.

지역사회와 학교가 미래 교육을 위해 함께 협력하고 미래사회에 필요한 인재상을 학생들에게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이번 특강에 앞서 일신여중 3학년(부장 박지훈) 학생들은 이달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SW미래채움 충북센터를 방문해 AI인공지능의 기초에 대한 강의와 VR모션체험, 드론체험 등 소프트웨어 및 인공지능에 대한 실제적 경험을 선행했다.

즐거운 체험으로 선행교육을 접한 학생들은 미래사회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갖게 됐고 진로 특강에서 진지한 자세로 흥미롭게 참여할 수 있었다.

강의 내용은 ‘인간의 삶의 목적’이라는 원론적인 개념에서 시작해 인공지능의 핵심 요소인 빅데이터, 알고리즘, GPU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거쳐 그 요소들을 이용할 수 있는 창의적 역량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POSCO에 취업한 지도학생의 성공 비결로서 끈기와 적극성의 사례를 들어 학생들이 미래에 대한 진로 방향 뿐만 아니라 개인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했다.

일신여자중학교 3학년 서윤하 학생은 강의를 듣고 “안종복 교수님의 특강을 들으며 앞으로의 유망기술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AI인공지능 기술이 나의 진로 또는 앞으로의 삶에 직접적으로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지 못했는데 교수님의 특강을 들은 후 저와 많은 친구들의 생각이 바뀌었습니다"라고 밝혔다.

또한, "미래사회에 필요한 개인의 능력은 얼마나 AI 인공지능을 잘 활용하여 일의 효율과 능력을 키우는가에 달려있으며, 이것이 개인의 강점이 될 것을 알게 된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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