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 청원구 중앙여자중학교(교장 김종순) 학생자치회에서는 이달 24일에 졸업을 앞둔 3학년 학생들의 ‘입학 1000일’을 기념하며 ‘1000일 포토존’을 설치해 아침 등굣길에 친구⦁선생님들과 함께 사진으로 즐거운 추억을 남겼다.

1,2학년 학생회 임원들이 손수 만든 양말목 키링과 달콤한 마카롱을 3학년 선배들에게 직접 증정하며, 후배들이 선배들의 앞으로의 행보를 축하·응원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청주중앙여자중학교 학생자치회는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드는 자치문화를 정착시키고자 매달 등교 맞이 행사(1학년 입학 100일, 2학년 입학 500일), 캠페인(호국보훈, 한글날, 학생의날, 생활협약, 교통안전, 폭력예방),  

작은 예술 공연(클래식,무용,노래)을 준비·실행해 본교 학생들에게 특별한 경험과 추억을 선사했다.

선후배 사이를 돈독히 형성해 행복한 학교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활동했다.

3학년 학생회장 김형채 학생은 “아침 등굣길에 후배들의 애정이 담긴 응원과 축하에 울컥했고, 직접 만든 선물까지 받아서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청주중앙여자중학교 교장(김종순)은 “선배들을 위해 행사를 열심히 준비해준 학생자치회 후배 임원들이 너무 기특하고, 행사에 동참해 주신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이 매일 웃으며 행복하게 학교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학생자치회 활동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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