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투자, 각종 인‧허가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문제해결형 컨설팅 실시

【청주일보】 김정수 기자 = 충북도는 경기 불확실성 증가 등으로 신규투자, 각종 인허가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기업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문제해결형 사전 컨설팅감사를 집중 운영 한다고 밝혔다. 

충북도의 하반기 기업‧소상공인 대상 사전 컨설팅감사는 내달 22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도 및 시‧군 뿐만 아니라 출자출연기관, 일반 기업이나 개인도 신청이 가능하며, 기업활동과 관련한 건축, 개발행위, 보조금 등에 대한 사항을 집중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사전 컨설팅감사제도가 생소한 일반기업 및 소상공인을 위해 산업단지 관리기관, 상공회의소, 충북도 기업진흥원 등을 방문해 제도를 홍보할 예정이며, 필요할 경우 도 컨설팅감사팀 외 전문가 심의단 운영도 검토할 예정이다. 

충북도 감사관은 “경기 침제로 기업활동에 많은 어려움이 있는 도내 기업인들에게 피부에 와 닿는 사전 컨설팅감사 의견을 제시할 예정으로, 기업인 또는 소상공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상반기에도 집중운영 기간동안 산단내 유치업종 변경 컨설팅 등을 통해 기업내 어려움을 해소 한 바 있다"고 밝혔다.  

한편, 사전 컨설팅감사제도란 공무원이 법령과 현실과의 괴리, 불명확한 유권해석으로 인해 능동적인 업무 추진에 어려움이 있을 경우 적극행정을 도모하고자 사전에 적법성과 타당성을 검토해 의견을 제시하는 제도다.

충북도에서는 2021년 충북도 적극행정 활성화를 위한 사전 컨설팅감사 조례를 제정해 연 100건이상의 사전 컨설팅감사 의견을 제시하는 등 적극행정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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