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일보】 이성기 기자 = 지난 27일, 문화체육관광부 소관 비영리 사단법인 한국무형문화예술교류협회는 2023년 제6기 한국무형문화유산 명인⦁명장 수여식을 가졌다.

수여식에서는 전통한지공예 색지상자 명장 한경환대표, 전통병과 영양찰떡 명인 문성기대표, 전통병과 굽는 영양찰떡 박진숙명인, 전통식품 과실청 명인 한정덕대표가 최종 심사를 통과해 명인⦁명장으로 지정됐다.

한국무형문화예술교류협회는 현행 문화재 보호법과 무형문화 보존 및 진흥에 관한 법률안을 기본으로 설립됐다.

선조들의 무형문화유산을 계승 발전시키고자 예⦁기능 보유자를 발굴해 한국문형문화유산 명인. 명장으로 지정함을 통해 소중한 문화유산을 연구, 보존 및 상호교류를 확대함으로 무형문화유산 발전에 기여한다.

국내⦁외의 관련 기관과 교류 협력을 통해 “한” 문화 창달에 기여하고자 130여분의 국가 무형문화재와 지방문형문화재 및 예⦁기능 보유 명인⦁명장들이 힘을 모아 출발한 단체이다.

(사)한국무형문화예술교류협회 이용강 이사장은 협회를 통해 “한국 전통문화의 가치관 확립과 선조가 남긴 문화 자산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정보·지식·콘테츠를 제공해 우리 문화의 뿌리를 확립하고 우리 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발전시키는데 동참하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명인⦁명장에 임명되신 분들이 큰 역할을 하는 계기가 돼야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소관 비영리 (사)한국무형문화예술교류협회는 전국 각 지역에 산재된 무형문화 명인·명장의 발굴을 통해 선조들의 장인 정신을 계승하고, 우리 민족의 창의성을 전승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 전통한지공예 색지상자 명장 춘천한지공예 한경환 대표

한경환명장은 장모 故최한수(30년간 한지공예공방 운영)님으로부터 12년간 전통한지 전지공예 제조기법을 전수받아 가업으로 현대적 감각을 가미한 독창적인 전통한지공예 색지상자 만들기에 공을 들여 왔다.

현재 아내 오혜림에게 전승 중이고 아직 어린 아들에게도 장차 국내 유일의 전통한지 전지공예(剪紙工藝) 제조기법을 전승시킬 생각이다.

▲ 전통병과 영양찰떡 명인 민속떡방아간 문성기 대표

문성기 명인은 전북 고창에서 어머니 故김이순씨로부터 영양찰떡 비법을 전수받아 1996년부터 양천구 목동에서 민속떡방아간을 운영하고 있다.

아들 문형준씨에게 10년 이상 계승하는 중이며 지역발전을 위해 목3동 상인회장, 양천구전통시장 연합회장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오세훈 박원순 서울지상장, 중소기업청장상등을 수상한 바와 같이 훌륭한 우리의 전통 식문화를 널리 알리고 있으며 영양찰떡 제조기법을 가업으로 계승발전시키기위해 노력하고 있다.

2008. 4. ~ 2023. 현재 : 목3동 상인회장
2008. 11. 27 : 양천구청장 추재엽 표창장
2010. 12. 07 : 서울특별시장 오세훈 표창장
2010. 10. 08 : 중소익업청장 김동선 표창장
2013. 02. 19 : 서울특별시장 박원순 표창장
2013. 10. 18 : 중소기업청장 한정화 표창장
2014. 2. ~ 2023 현재 : 양천구전통시장연합회장
2014. 2. ~ 2023 현재 : 서울상인연합회부회장
2016. 02. 26 : 식약처장 표창장

▲ 전통병과 굽는 영양찰떡 명인 박여사영양찰떡 박진숙대표

박진숙 명인의 굽는 영양찰떡은 경상도 지역의 설명절 음식 ‘꾸븐떡’에서 유래됐다.

쌀가루를 물 대신 우유로 반죽해 특별한 발효기법으로 발효시켜 알러지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특별가공처리한 견과류를 첨가해 오븐에 굽는 방식으로 친정어머니 김정자(80세)님에게 15년간 전수받아 완성했다.

동생 박호영(49세)에게 5년째 전수중에 있고 적십자, 라이온스, 또박이봉사, 1365자원봉사등의 적극적인 봉사활동과 더불어 국민 건강에 이바지하기 위해 제품 연구 개발에 노력하고 있다.

2009년  웰빙영양찰떡 제조가공업 개업
2009년  특허등록
2010년  상표등록
2019년  포항특산품 지정
2019년  신지식인 선정
2019년  떡 명인 선정
2019년  HACCP 인증
2021년  포항시 식품안전의날 표창
2011년  전국시대 방영(밥되는 간식편)

▲ 전통식품 과실청 명인 한정덕솜씨 한정덕대표

한정덕명인은 부모님(아버지 한영수 100세, 어머니 김월덕 95세)으로부터 10년이상 매실청 및 과일청 제조기법을 전수 받았고 15년 이상 매실청 및 각종 과일청을 제조하고 있다.

전통 제조기법을 활용해 독자적으로 개발한 새로운 기법을 사용해 레몬청, 매실청, 유자청 등을 제조하고 있으며, 딸 김수진씨에게 과실청 제조기법을 전수하여 가업으로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식품제조가공업 개업
한정덕솜씨 상표등록
통신판매업 신고
월간 환경에너지 발행인 역임
환경상품 전시판매 초록반디 운영
(사)한국자원재활용기술연합 상근이사 역임
아름다운집 운영이사
약용작물 전문가 입문과정 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