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일보】 서정우 기자=▷내덕2동, 고령 사회로 아프다
 내덕2동은 고령 사회로의 전환에서 새로운 도전에 직면한 지역이다. 전체 인구 13,266명 중 노인 인구 비율이 20%에 이르며, 상대적으로 저렴한   주거비가 알려지면서 저소득 노인 비중이 높아지고, 더불어 중장년층의   1인 가구 유입이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전체 수급자 중 1인 가구의 비율이 74%를 차지함으로써 운둔형 외톨이, 고독사 등 여러 문제를  야기한다. 따라서 맞춤형 복지 사업이 절실하게 필요한 상황이다.

▷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지역사회의 건강과 복지를 총괄적으로 돌보다
 내덕2동에서 진행 중인 다양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는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복지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중요한 노력으로 우리 지역의 특수한 요구와 어려움을 주의 깊게 다루고 있다. 이러한 서비스는 주로  어르신들과 중장년층 1인 가구를 중심으로 설계되었으며, 그들의 건강과 복지의 질을 높이기 위한 노력으로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 똑똑, 저희 왔어요! <찾아가는 방문 보건·복지 서비스>
 내덕2동의‘찾아가는 방문 보건·복지 서비스’는 지역 어르신들과 건강 문제가 있는 주민들의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건강관리 및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핵심 프로그램이다. 이 서비스는 간호사가 기초 건강 검사(혈압 및 혈당 측정)를 수행하고, 건강관리 교육을 제공하며 필요한 경우 주민 복지팀이 주체가 되어 다양한 보건·복지 서비스와의 연계를 통하여 취약계층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 어르신 잠시만요! 건강 체크하고 가실게요! <경로당 방문건강관리 서비스>
 내덕2동 관내 14개 경로당은 지역 어르신들의 중요한 공간 중 하나로,‘경로당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는 경로당 이용 어르신을 중심으로 진행 된다. 이 프로그램은 경로당 이용자를 대상으로 기초 건강 검사, 건강상담 등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파악한 후 건강한 생활 습관을 촉진하고, 지역사회 내에서 연대와 사회적 상호작용을 증진시킨다.

▷ 여러분~ 여기 모여보세요! <찾아가는 보건·복지 홍보부스 운영>
 내덕자연시장, 동네 신협 등과 같이 주민들이 많이 밀집하는 장소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하여 다양한 보건·복지 서비스를 소개한다. 혈압·혈당   측정 등 실질적인 건강 서비스 뿐만 아니라 다양한 보건·복지 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여 주민들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더불어 이 홍보부스는 지역 주민들과 상호작용을 강화하며,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 관심을 갖게 하여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찾아주세요! <찾아가는 거리 홍보>
 내덕2동에서 주최하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거리 홍보 캠페인은 지역 주민들에게 보건·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또 다른 중요한 행사이다.   주민복지팀이 주체가 되어 주민들을 대상으로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독려하고 다양한 보건·복지 서비스를 안내한다. 이는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여 소외된 이웃이 도움을 받는 데 기여하며 궁극적으로 건강한 지역사회를 형성하기 위해 주민과 함께 노력하는 상생적인 활동이다.

이처럼 다양한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는 지역 주민의 참여로 이뤄지며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복지의 질을 향상시키고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여 건강한 마을을 만드는 보건·복지 사업이다. 이러한 노력은    지역사회의 발전과 마을의 더 나은 미래를 형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

 내덕2동장은 “주민들과 함께하는 노력은 지역사회를 더욱 강화하고,   주민들의 건강과 복지의 질을 향상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고령 사회로의 문제에서 벗어날 수 있는 해결책이 되었으면   좋겠다. 이를 위해 우리 동은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