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근장동 동절기 취약계층 위해 380만원 상당의 이불 기탁

【청주일보】 서정우 기자=율량동 소재 새청주신협(이사장 남만우)은 11월 28일 오근장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겨울나기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이웃에게 전해달라며 380만원 상당의 겨울이불 20채를 기탁했다.

[청주일보] 청주시 청원구 오근장동 새청주신협, 『온(溫)세상 나눔 캠페인』 진행 (사진=청원구 제공)
[청주일보] 청주시 청원구 오근장동 새청주신협, 『온(溫)세상 나눔 캠페인』 진행 (사진=청원구 제공)

 이번 후원은 새청주신협에서 주관하는 ‘온(溫)세상 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새청주신협은 매년 이 캠페인을 열어 지역의 취약계층에게 각종 생필품으로 구성된 어부바 박스를 지원하며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새청주신협 남만우 이사장은 “이번에 시작되는 한파에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는 돌봄 이웃들의 겨울나기가 걱정된다.”며, “이번 후원이 지역 내 소외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잘 지낼 수 있도록 도움이 되길 바라고 우리 신협은 앞으로도 온정이 넘치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사회공헌 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탁된 월동용품은 독거노인, 한부모 가정, 중증장애인 등 취약계층 2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며, 오근장동 행정복지센터는 후원물품을 전달하며 취약계층의 월동준비 상태를 점검해 겨울철 위기가구 발굴과 보호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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