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일보】 서정우 기자=보은군 보은읍에 거주하는 박장석(58세, 삼산리)씨와 이재익(60세, 신함리)씨는 지난 29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군내 소외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백미 10kg  200포(760만원 상당)를 지정 기탁했다.

[청주일보] 충북 보은군, 보은읍 박장석·이재익씨 소외 계층을 위한 이웃돕기 쌀 2000kg 기탁 (사진=보은군 제공)
[청주일보] 충북 보은군, 보은읍 박장석·이재익씨 소외 계층을 위한 이웃돕기 쌀 2000kg 기탁 (사진=보은군 제공)

박장석·이재익씨는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연말이면 직접 농사지은 햅쌀을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를 이어오고 있으며, 기탁한 쌀은 올해까지 1만 3800kg에 달한다.

박장석·이재익씨는 “직접 농사지은 쌀로 지역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도움을 줄 수 있어 뿌듯하다”며“앞으로도 힘이 될 떼까지 지역사회를 위해 기쁜 마음으로 기부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어려운 여건에도 해마다 잊지 않고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해 온정을 나누어 주고 계신 박장석·이재익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 해주신 물품은 소중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된 물품은 군내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 등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키워드

#보은군 #기탁
저작권자 © 청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