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청주교육지원청(교육장 손기준)에서는 지난 29일 오전, 충북 청주시 상당구 청운중학교(청주)에서 상당경찰서, 청주시청(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협력하여 ‘우리동네 안전망 등교맞이 캠페인'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심어주고 생명을 존중하는 문화를 확산함으로써 상호 존중하고 배려하는 건강한 학교문화를 조성하고자 여러 기관이 뜻을 모아 함께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청주지역 교육을 지원하는 청주교육지원청을 비롯해 위기학생을 신속하게 지원하는 위센터, 지역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상당경찰서, 학생들의 정서적 지원을 위한 청주시청의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총 27명과 청운중학교 교직원과 학생이 함께 참여했다.

행사에서는 학생들 간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응원과 재미있는 구호 외침 등의 활동도 포함됐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상호 존중과 배려의 중요성을 체감하게 됐다.

우리동네 안전망 등교맞이 캠페인을 주관한 청주교육지원청 학생지원과 이필란 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에게 안전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긍정적인 가치관을 심어주어 학교 내에서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전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사회와 학교가 손을 맞잡고 학생들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노력하는 좋은 모델이 됐으며, 향후에도 다양한 생명존중 문화 캠페인을 이어나갈 예정이며, 학교와 지역사회의 안전망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