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천신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후원금 30만원 기탁

【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 흥덕구 운천신봉동(동장 이찬구)은 29일 운천신봉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별별꿈충전소(대표 이미라)와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기탁된 후원금은 아이들과 함께 마련한 행사 수익금을 모은 것으로 운천신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돼 운천신봉동 저소득가정에 지원될 예정이다.

별별꿈 충전소는 운천신봉동 마을 교육사업을 진행하는 비영리단체로 2022년에 설립돼 아이들에게 목공, 공예, 요리, 음악, 연극, 댄스, 전래놀이 등 다양한 문화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도 아이들이 1년간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실력을 갈고 닦았으며, 1년 교육을 마무리하며 이달 18일 작은 축제를 진행했다. 

이미라 대표는 “축제에서 아이들이 만든 창작작품 전시와 무료 체험부스 운영, 간단한 음식을 판매하여 작은 수익금이 생겼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 내 어려운 가정을 돕고 지역사회발전에 기여를 해보는 경험도 아이들이 성장하는 교육이 될 것 같아 행정복지센터를 찾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찬구 운천신봉동장은 “운천신봉동 아이들의 꿈과 희망이 자라는데 애써주시는 별별꿈충전소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아이들의 소중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귀하게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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