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일보】 청주일보 = 경찰은 우리당 박진희 충북도의원에 대한 테러 사주 의혹을 철저히 수사하기 바랍니다

김영환 충북도지사의 지인이 우리당 소속 박진희 충북도의원에 대한 테러를 사주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테러를 사주한 인물은 김영환 도지사의 오른팔로 알려졌습니다. 테러를 사주한 목적은 박진희 도의원이 도지사 일에 방해가 된다는 이유입니다. 물리적 위해를 가하려 했으며 구체적인 방법과 대가까지 언급했다고 합니다. 

사실이라면 충격적입니다. 정치인에 대한 테러가 21세기 대한민국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입니까?

박진희 도의원은 도의원으로서 제천 산불 당시 술자리에 참석하고 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에 부실하게 대응한 김영환 도지사의 행적과 도정을 비판했을 뿐입니다.

도민의 대표인 도의원이 도지사의 재난 대비와 대응 책임을 지적하는 일이 도지사 일을 방해하는 것이고 테러를 각오해야 하는 것입니까?

박진희 도의원을 대상으로 한 테러를 사주한 인물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촉구합니다. 의혹이 사실이라면 누구의 지시가 있었는지도 철저히 밝혀내야 합니다.

경찰은 엄정한 수사로 의혹의 진상을 명명백백히 밝혀주기 바랍니다. 김영환 도지사 또한 지인에게 제기된 의혹에 대해 책임 있는 해명을 하기 바랍니다.

 

2023년 11월 29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저작권자 © 청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