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취약계층들에게 연탄은 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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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일보】 이성기 기자 = “‘사랑의 연탄 자선콘섵트’에 오면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과 즐겁게 놀면서 사랑의 연탄도 기부할 수 있습니다”

‘제임스티비’는 지난해 이어 ‘후끈 후끈 사랑의 연탄 자선 콘서트’ 연탄 기부 자선음악회을 가진다.

이달 9일 오후 7시 용암동 153아트홀(대표 이은정)에서 열리는 이 콘서트의 정식명칭은 ‘후끈 후끈 사랑의 연탄 자선콘서트’. 부제는 ‘충북연탄은행과 함께하는 사랑의 바이러스 콘서트’다.

제목에서 느껴지는 것처럼 이번 콘서트에는 다양한 의미가 담겨 있다.

출연진으로는 충북을 대표하는 정수현 연극배우, 색소폰 연주의 황태자 안태건, 트롯 가수 이지와 최종원

성악가수 노민식, 바이올린 연주 그린나래 앙상블이 출연한다.

과거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성장한 대한민국이지만 한편에는 여전히 소외받고 추운 겨울을 맞는 사람들이 우리 주위에는 많다.

올 한 해를 돌아보며 우리 민족 고유의 풍자와 해학, 신명으로 승화시키는 ‘희놀애락’의 음악으로 서로를 위로하고자 한다는 기획취지를 담았다.

이 콘서트는 이웃과 더불어 추운 겨울을 이기는 8번째 제임스티비 자선음악회이다.

제임스티비는 급성 백혈병 용암초 조윤호군을 비롯 매년 다양한 자선 음악회를 통해 따뜻한 우리 사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충북연탄은행 황흥용 대표는 ‘고유가, 고물가 속 전기 가스요금 인상 등의 상황에서 노인층과 저소득 가구를 중심으로 에너지 취약계층들에게 연탄은 생명과 같다’고 밝혔다.

그는 옥산, 현도, 북이면 같은 청주 외곽의 독거 어르신들에게 여름에는 선풍기를 겨울에는 연탄을 제공 따뜻한 우리 사회를 위해 노력하며 지역 사회의 관심을 부탁했다.

제임스티비 자선음악회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출연하는 안태건 색소포니스트는 ‘모두가 따뜻한 겨울이 되기를 희망하며 우리 시민들의 작은 정성이 누군가에게는 절실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기부를 원하는 단체나 개인은 농협 드림콘서트 후원계좌 301-0236-8203-91 자율후원이며 콘서트 입장 티켓 가격은 1만원이다.

이 날의 콘서트는 유튜브 제임스티비 채널을 통해 실시간 유튜브를 통해 라이브로 송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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