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실리콘밸리 선전시에서 ‘음성 성본 외투지역’ 투자유치 활동
선전배터리산업협회 방문해 충북의 이차전지 투자환경 소개 등

【청주일보】 김정수 기자 = 충북도 김기완 외자유치팀장을 단장으로 하는 충청북도 투자유치 실무대표단이 이달 5일부터 8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중국 선전을 방문한다.

대표단은 중국 선전시 잠재투자기업 본사를 방문해 충북도 핵심 전략산업인 이차전지 산업과 충북의 우수한 투자환경을 소개하는 등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전개한다.

특히, 한국 투자에 관심있는 잠재투자기업 4개사를 방문해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2023년 7월), 최적의 교통망 보유 등 충북의 강점을 소개하고,

외국인투자기업에 대한 파격적인 세제지원과 무상에 가까운 임대료 감면 등 음성 성본 외투단지를 소개하는 등 적극적인 유인책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다수의 유망 글로벌 배터리 업체 등 500여 회원사를 둔 선전배터리산업협회를 방문해 중국 배터리산업 투자 동향을 파악함은 물론, 충북의 이차전지 투자환경을 설명하고 긴밀한 협력관계를 요청할 계획이다.

 < 대표회원사(분야별) >
 ⦁ (배터리) BYD, SUNWODA, EVE(글로벌 랭킹 2, 9,10위/'23.1.)
 ⦁ (음극재) BTR(세계 1위 음극재 생산업체) 
 ⦁ (배터리부품) KDL(중국 1위, CATL부품의 50% from KDL) 
 ⦁ (리튬배터리생산장비)Hymson lasor, Hanslaser, Geesun 등
 ⦁ (수소연료전지) Center Power Tech
 ⦁ (휴대용 애너지 저장장치) Hello Tech

충북도는 이번 중국 선전시 투자유치활동을 통해 적극적인 외자유치 및 관련기관 간 협력관계를 강화하여 민선 8기 투자유치 60조원 달성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중국의 실리콘밸리인 선전시는 화웨이, 텐센트, BYD 등 글로벌 첨단기업이 소재한 지역으로 중국 내 배터리 소재 클러스터에 지정됐으며, 리튬 배터리 관련기업이 약 4000개사가 소재하고 있다.

또한, 중국 전체 리튬배터리 상장사 총 139개사 중 선전 소재 기업이 21개사로 중국 도시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매년 세계 최대 규모 배터리 박람회가 개최되는 중국 최대의 경제특구이자 이차전지 산업의 중심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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