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 흥덕구 봉명2송정동(동장 강문구)는 이달 1일 관내 어린이집과 연계해 클린봉명 캠페인의 일환으로 재활용 교환 체험을 진행했다.

이 캠페인은 관내 아이들에게 재활용의 소중함을 몸소 느낄 수 있게 진행됐다.

현재 재활용 교환사업은 종이팩, 아이스팩, 건전지 뿐만 아니라 텀블러와 에코백까지 확대 진행돼 품목마다 종량제, 휴지 또는 청주콘을 지급 받을 수 있다.

아이들은 각자 집에서 폐건전지와 우유팩을 모아와 직접 제출하고, 휴지로 교환하는 체험에 참여하여 재활용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을 인솔한 어린이집 선생님은 “어린이집에서 건전지를 모아 한 번에 교환할 수도 있지만 아이들이 직접 모은 건전지를 직접 제출하고 휴지를 받는 과정을 통해 아이들이 뿌듯함과 재활용에 대한 꺠달음을 얻을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작년에는 종량제로 받았는데 이번에 휴지로 받으니 아이들이 좀 더 재활용 교환사업의 목적을 깨닫고 재활용의 소중함을 느끼는 것 같아 앞으로도 주기적인 참여를 통해 재활용의 중요성을 알려 아이들의 환경인식을 개선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이에 봉명2송정동 강문구 동장은 “관내에 어린이집이 많은데, 이번 체험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에게는 재활용에 일조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되었을 것 같다”라고 말햇다.

또한, “앞으로도 관내 어린이들의 체험과 교육을 위한 일을 살피며 함께 노력한다면, 더 밝은 봉명2송정동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