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절기 4개 경로당 선별 시범 운영, 2024년 확대 운영 계획

【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행정복지센터(읍장 여운석)는 노년층의 생활터인 경로당에서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의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돕기 위해 ‘찾아가는 마을 건강 돌봄’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오송읍 내 교통 취약지에 거주하거나 거동이 불편한 건강관리취약 어르신을 대상으로 마을로 찾아가는 건강 돌봄 서비스다.

복지 및 간호직 공무원 등 전담팀을 구성해 내달부터 내년 2월까지 오송1리 경로당을 시작으로 관내 경로당 4개소를 선별해 순차적으로 방문할 예정이다.

방문 시 ▲기초건강측정(혈압,혈당) 및 건강상담 ▲어르신 건강관리 교육  ▲치매 인지선별검사(CIST) ▲단축형 노인 우울척도 검사 ▲맞춤형 의료 및 복지서비스 연계하며, 위험 요인 있는 주민에게는 사례관리 등 지속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4개 경로당 시범 운영 후 이용자 만족도 조사를 거쳐 내년에는 관내 전체 경로당으로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여운석 오송읍장은 “찾아가는 마을 건강 돌봄을 통해 관내 어르신들의 만성질환 예방 및 합병증을 관리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유지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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