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장 내 설치 된 자판기 수익금을 모아, 2월에 이어 연말에도 후원

【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 서원구 성화동 소재 음식점 뱃놈(한승구 대표)는 5일 성화개신죽림동(동장 이형성)을 찾아 사랑의 자판기 수익금 100만원을 성화개신죽림동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기탁했다.

이번 후원금 기탁은  지난 2월에 이어 두 번째이며, 9개월 동안  음식점을 방문한 손님들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음료 자판기 수익금으로 마련했다.  

음식점 뱃놈 대표 한승구는  “온라인 배달 주문으로  방문 손님이 줄어 음료자판기의 수익금을 모아 후원하는 것이 어려워졌지만,  우리 가게를 잊지 않고 찾아주시는  손님들 덕분에 기부를 실천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을 지속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나눔 의지를 밝혔다.

이형성 동장은 “어려운 이웃의 사연을 귀담아 듣고 후원금을 쾌척하신 대표님께 감사한 마음”이라며, “이러한 소중한 마음들이 모여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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