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날개와 함께하는 우리는 또 다른 가족 운영

【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신석우)는 미혼모의 사회활동 참여기회를 지원하고자 5일 가경노인복지관에서 어르신 25명을 대상으로 장담그기 체험 및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는 사)희망날개(대표 최명주)에 거주하며 생활발효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한 미혼모에게 강의 기회를 제공해 건강한 사회일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계획됐다.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생활발효식품 교육과 즉석 된장 만들기 체험을 진행해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사)희망날개는 가경동에 위치한 미혼모 생활시설로 미혼모 자립지원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영업장(날개다방)을 운영하며 캘리그라피, 생활발효 지도사, 바리스타 등의 자격증을 취득한 미혼모들의 생산품을 판매하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반찬봉사도 추진 중이다. 

최명주 사단법인 희망날개 대표는“우리 엄마들의 자립 지원을 위해 강의 기회를 제공해주신 가경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미혼 엄마들이 회복과 성장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와 조화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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