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청주공예비엔날레의 주무대인 문화제조창의 공예스튜디오 입주작가가 되고 싶다면, 지금이 기회다!

청주시한국공예관(관장 변광섭, 이하 공예관)이 2024년 공예스튜디오 입주작가 모집에 들어갔다고 6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도자 ▲금속 ▲유리 ▲옻칠 ▲섬유 총 5개 분야로 입주기간은 내년 2월부터 12월까지 11개월이다.

최대 15명까지 선발할 계획으로, 모집 분야의 학사 졸업자(졸업예정자) 또는 최근 3년 이상 해당 분야의 관련 실적(개인전, 단체전, 수상이력 등)이 있는 창작자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유리와 옻칠 2개 분야만 팀 단위 지원이 가능하며, 분야를 중복 신청할 수는 없다.

입주조건은 1일 최소 5시간 이상, 월 15일 이상 스튜디오 의무 사용 및 시민 대상 공예 프로그램 오픈마켓 등 공예관이 기획하는 연계사업, 행사, 정기회의에 대한 적극 참여가 필수다.

입주작가에게는 작업 스튜디오는 물론 전문가 멘토링과 결과보고전 등의 혜택이 지원된다.

접수기간은 오는 11일~17일로, 이에 앞서 공예관은 오는 8일 오후 2시 문화제조창 본관 4층 공예스튜디오 2와 유튜브채널에서 온오프라인 동시 ‘공예스튜디오 입주 설명회’를 진행한다.

사업 전반에 대한 소개와 분야 별 공간 ‧ 기자재 등에 대한 설명이 진행될 예정으로 공예스튜디오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기존 입주작가 역시 재 응모가 가능하며, 1차 서류심사를 거쳐 2차 면접심사로 진행된다.

입주를 희망하는 창작자는 공예관 누리집에서 신청서류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11일부터 17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공예관 변광섭 관장은 “공예 분야 세계 최초․최대 규모 국제전시행사이자 정부가 지정한 로컬 100에도 선정된 청주공예비엔날레가 펼쳐지는 문화제조창을 무대로 창작활동을 펼치며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고 성장시킬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이어, “2024년 공예스튜디오 입주작가 모집에 많은 관심과 도전을 기다리고 있겠다”고 독려했다.

역량 있는 공예작가를 발굴 지원하는 공예관 공예스튜디오 입주작가 모집에 관한 더 자세한 내용은 공예관 누리집과 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