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四季)를 테마로 한 연중기획전 ‘새로운 겨울, 더 비기너스’로 마무리
이달 24일까지, 신진 공예 작가 7인의 공예로운 겨울 선보여

【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지금 공예의 계절은 ‘새로운 겨울’이다. 

청주시한국공예관(관장 변광섭, 이하 공예관)이 사계절을 테마로 진행한 연중기획전 ‘공예의 계절(The Seasons of Craft)’이 ‘새로운 겨울, 더 비기너스’로 대미를 장식한다. 

오는 24일까지 문화제조창 본관 4층 윈도우갤러리에서 만날 수 있는 이번 전시는 충청권 대학 출신의 신진 공예 작가 7인이 함께한 것으로, 이들이 상상한 ‘새로운 겨울’이 금속, 유리, 도자, 섬유, 목공예 등에 담겼다. 

공예의 계절_새로운 겨울 더 비기너스_김정우_비자림
공예의 계절_새로운 겨울 더 비기너스_김정우_비자림

△도자 김정우 △섬유 이도균 △목공 이예찬 △금속 임정현, 임희영, 홍지안 △유리 최상준 등 이제 막 공예계에 발을 내디딘 청년 작가들의 실험적이고 톡톡 튀는 개성은 공예의 계절을 신선하고 새롭게 만들기에 충분하다. 

공예의 계절_새로운 겨울 더 비기너스_이도균_ 20210623
공예의 계절_새로운 겨울 더 비기너스_이도균_ 20210623

공예관 변광섭 관장은 “충북 공예 문화의 내일을 이끌어갈 신진 작가들의 창의력과 예술적 역량을 감상하며 추위로 움츠러든 감성의 기지개를 활짝 켜보시길 바란다”고 초대의 말을 전했다. 

공예의 계절_새로운 겨울 더 비기너스_이예찬_ immersion series_table
공예의 계절_새로운 겨울 더 비기너스_이예찬_ immersion series_table

전시는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한 매주 화~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공예의 계절_새로운 겨울 더 비기너스_임정현_두려움
공예의 계절_새로운 겨울 더 비기너스_임정현_두려움

자세한 내용은 공예관 누리집 또는 전화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예의 계절_새로운 겨울 더 비기너스_최상준_ goblet
공예의 계절_새로운 겨울 더 비기너스_최상준_ goblet

한편, 공예관의 연중기획전 ‘공예의 계절(The Seasons of Craft)’은 사계(四季)를 테마로 공예의 다양한 매력을 소개한 릴레이 전시로, 봄(도자와 금속)·여름(유리,섬유)·여름과 가을 사이(가죽, 섬유)·가을(유리)에 이어 마지막 계절인 ‘새로운 겨울, 더 비기너스’를 선보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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