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바이오 중심’충북의 산학연병이 한자리에!

【청주일보】 김정수 기자 =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유치 및 바이오소부장 특화단지 지정으로 대한민국 바이오 중심에 우뚝 선 충북의 바이오헬스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충북도와 충북바이오헬스산업혁신센터는 7일 ‘Bio-PRIDE 기업트랙 기업네트워킹데이’를 개최해, 올 한 해 괄목할 만한 성과로 지역발전을 견인한 도내 대학과 바이오기업‧유관기관 임직원들이 교류하고 상호 협력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는 한충완 충북도 바이오식품의약국장, 충북지역 바이오분야 및 의료기기 연구개발 교수, GC녹십자, 동국제약(주), HK이노엔(주), ㈜셀트리온제약, 대원제약(주), 삼진제약(주), ㈜메타바이오메드, ㈜노바렉스 등 40여 개 기업체 임원을 비롯, 총 1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충북도의 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깊이 있는 논의를 나눴다.

Bio-PRIDE 기업트랙은 충북지역혁신플랫폼(충북바이오헬스산업혁신센터)에서 추진 중인 핵심사업으로, 산-학-지자체 협력을 통한 지역인재의 지역기업 취업연계 사업을 말한다.

도내 14개 대학과 71개 기업(‘23년 5월 기준)이 참여해 표준현장실습제, 취업소모임, 채용박람회 등을 통해 우수 인재의 지역정착을 유도하고, 지역 산업계에 인력을 공급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충북도 한충완 국장은 “충북의 바이오산업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의 중심으로 나아가기 위해 지자체 뿐 아니라 지역 대학과 지역 기업, 연구기관‧의료계 등의 상호협력이 필연적으로 요구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도는 도내 바이오헬스 분야의 각 주체가 활발한 소통과 협력으로 충청북도와 대한민국 바이오산업 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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