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주도적 실무 중심의 진로직업 체험과 진로 탐색

【청주일보】 지상범 기자 = 충북 청주시 서원구 혜원학교(교장 남경희)는 지난 7일에 "2023. 청주혜원학교 진로직업 페스타"를 개최했다.

진로직업 페스타는 장애학생을 위한 진로․직업교육 과정의 하나로 실무 중심 진로 및 직업을 체험하고 진로를 설계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열렸다. 

진로체험존과 전공과존 2개의 영역으로 나눠 진행됐다.

먼저, 진로체험존은 ▲AI 자기소개서 체험 ▲운전 체험 ▲자존감 향상을 위한 칭찬뱃지 만들기 ▲고교학점제와 연계한 종이스퀴시 ▲직업캐릭터 만들기 ▲나도 파티셰 등의 체험부스로 구성돼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 및 진로 체험을 했다.

또한, 전공과존은 전공과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중학교, 고등학교 과정의 후배들에게 전공과의 6개 교과목과 관련된 체험을 진행했다.

▲직업준비 ▲직업과 자립 ▲직업현장실습 ▲여가와 건강 ▲대인서비스 ▲바리스타 교과목과 관련해 다양하고 흥미 있는 체험들을 준비해 체험활동을 통해 취업역량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로의 전환역량을 강화할 수 있었다.

아울러, 학생들에게 군밤, 군고구마, 어묵탕 등 따뜻한 겨울 간식도 준비해 제공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후배들에게 전공과와 관련된 체험을 시켜줄 수 있어서 뿌듯했고, 여러 가지 직업과 관련된 체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남경희 혜원학교장은 “진로직업 페스타를 처음으로 개최하여 학생들에게 교육과정과 연계된 진로 및 직업교육과 행복한 축제를 즐길 수 있는 장이 되었기에 지속적으로 이 행사를 유지하고 발전시켜 학생들에게 더 좋은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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