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4년째 매달 모은 용돈을 동생과 함께 용명산 행복밥집에 전달

【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청주산성초등학교 5학년에 재학중인 장태종 군이 올해도 충북 청주시 상당구 용담명암산성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관내 저소득층을 위한 음식나눔 봉사를 하는 ‘용명산 행복밥집’에 용돈을 기부했다.

‘장태종·장예서-용명산 행복밥집’의 인연은 10여 년 전부터 시작됐다.

평소에도 나눔과 봉사에 관심이 많으신 부모와 할머니를 따라서 유치원을 다닐 때부터 함께 봉사활동을 시작한 것이 계기가 된 것이다.

두 아동이 용돈을 모아 용명산 행복밥집에 기부한 것은 2020년부터이며 매월 1만원씩 모아 24만원을 현재까지 기부해 오고 있다.

용명산 행복밥집 이상은 대표는 “장태종·장예서 두 아동이 꾸준히 선행을 실천해 매우 자랑스럽다”며 “두 아동의 앞날에 행복만 가득하길 늘 기도한다”고 말했다.

두 아동이 기부한 금액은 용명산 행복밥집을 통해 꼭 필요한 분들게 소중한 한끼를 전달하는 형식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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