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선수선발대회 동메달 획득⋯김진호 이어 두 번째

【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 청원구 청주대학교(총장 김윤배)는 태권도부가 경남 창녕군민체육관에서 열린 ‘2023년 우수선수선발대회’(국가대표선발 예선대회)에 4명이 출전, -87kg급 정연승(스포츠건강재활 2학년)이 동메달을 획득하며 2024년 2월에 열리는 국가대표 최종선발대회에 출전하게 됐다고 12일 밝혔다.

정연승은 32강전과 16강전을 가볍게 통과하고 8강전 윤종현(성남시청)과 경기에서 불리함을 뒤집으며 세트스코어 2:0으로 준결승 진출했다.

정연승은 준결승전에서 이시원(한체대)에게 후반 집중력 부족으로 패하며 최종순위 3위로 국가대표최종선발대회에 출전권을 획득했다.

이로써 청주대학교 태권도부는 올 초 20년 만에 국가대표로 선발된 김진호(스포츠건강재활 4학년)와 정연승(스포츠건강재활 2학년) 2명이 내년 2024년 국가대표 최종선발대회에 국가대표의 목표를 꿈꾸며 출전하게 됐다.

김진호는 103회 전국체육대회 금메달, 104회 전국체육대회 은메달 등 각종 국내대회 금메달을 거머쥐며 –54kg급의 최강자로 자리 잡았다.

정연승은 103회 전국체육대회 동메달, 대학연맹전 은메달 등 많은 메달을 획득하며 –87kg급의 다크호스로 호평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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