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만 원·사랑의 쌀 300kg 소외계층 ‘희망 불씨’ 지펴

【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 청원구 청주대학교(총장 김윤배)가 연말 추운 겨울 소외계층을 위한 ‘희망 불씨’를 지폈다.

청주대는 ‘2023~2024 사랑의 연탄 나눔 운동 출정식’에 성금 1천만 원과 사랑의 쌀 300kg을 기탁했다고 13일 밝혔다.

청주대학교 김윤배 총장(오른쪽 두 번째)이 ‘2023~2024 사랑의 연탄 나눔 운동 출정식’에 참석해 성금 1천만 원과 사랑의 쌀 300kg을 기탁했다.
청주대학교 김윤배 총장(오른쪽 두 번째)이 ‘2023~2024 사랑의 연탄 나눔 운동 출정식’에 참석해 성금 1천만 원과 사랑의 쌀 300kg을 기탁했다.

청주대 김윤배 총장은 이날 오전 대학 음악관 앞 광장에서 사단법인 징검다리, 충청타임즈, CJB청주방송 주최로 열린 이번 출정식에 참석해 성금과 사랑의 쌀을 전달했다.

김 총장은 “지난 2005년부터 시작된 사랑의 연탄나누기 행사는 최근까지 1만 9천500여 가구의 이웃에게 400만 장의 따뜻한 사랑을 배달하며, 추운 겨울을 훈훈한 온기로 감싸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청주대도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민관과 기업, 단체와 함께 협력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출정식에 이어 참석자들과 청주대학교 학생 봉사자들은 대학 인근 소외계층에 사랑의 연탄과 사랑의 쌀을 직접 전달하며 연탄 봉사를 진행했다.

한편 이날 출정식에는 김윤배 총장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윤건영 충북도교육감, 임동현 (사)징검다리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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