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투자유치 목표 5조원 달성을 위한 투자기업 의견 청취

【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는 13일 흥덕구의 한 식당에서 신병대 부시장 주재로 민선8기 대규모 투자를 약속한 기업 대상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

청주시, 대규모 투자기업 투자유치 설명회
청주시, 대규모 투자기업 투자유치 설명회

설명회는 △투자유치 시책 및 기업지원사업 소개 △2024년 5조원 투자유치 달성을 위한 전략산업 유치방안 논의 △투자진행에 따른 애로사항 청취 △투자이행을 위한 시설공사 진행에서 중소기업 제품 우선구매 요청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설명회에는 ㈜SK하이닉스, ㈜LG에너지솔루션, ㈜심텍, ㈜동일알루미늄, ㈜이녹스첨단소재 등 총 7개 기업이 참여했다. 7개 기업의 민선 8기 총 투자금액은 19조 9천억원에 달한다.

신병대 부시장은 민선8기 23조원 투자유치는 대기업을 중심으로 한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등의 첨단 전략산업 대규모 투자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평가하고 대규모 투자가 지속되기 위해 청주시와 대기업 중심의 긴밀한 협력관계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또한, 향후 산업단지 개발 및 기회발전특구, 국가첨단전략산업특화단지 지정 등 대규모 투자와 관련한 투자유치 전략에 반영할 수 있는 기업 차원의 다양한 의견을 제안해줄 것을 당부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대기업 관계자는 “대규모 투자를 계획대로 진행함에 있어 건축허가 등 인‧허가 사항 지원과 민원 발생 등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TF팀 운영 등 행정지원이 큰 도움이 됐다”며, “향후에도 시의 적극적 행정지원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경기침체로 지자체 간 투자유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향후 대규모 투자를 지속시키기 위해서는 대기업을 중심으로 한 협력관계가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2024년에도 내실 있는 투자유치 활동을 추진할 수 있도록 꾸준한 협력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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