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중소기업 대상, 빅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솔루션 제공으로 생산성 향상

【청주일보】 김정수 기자 = 충북도와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은 올해 중소기업 빅데이터 활용 컨설팅 지원사업을 마무리하고 14일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중소기업 빅데이터 활용 컨설팅 지원사업은 비용 부담 및 전문인력 부재 등으로 빅데이터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빅데이터 전문기업을 일대일 매칭, 기업의 제품 및 서비스 개선, 마케팅 전략 수립, 생산공정 개선 등 기존 애로사항에 대한 해결 방안을 제시해 매출 증대와 생산성 향상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는 올해 빅데이터 활용에 대한 필요성과 의지가 강한 도내 중소기업 10개사를 선정해, 각 기업이 직면한 현안을 중심으로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결과를 활용해 생산공정, 마케팅 등의 개선 방향을 도출하고 실제 경영에 적용했다.

충북도 유희남 과학기술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들이 인공지능 · 빅데이터를 적극 활용하여 직면한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게 되어 매우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디지털 전환을 통한 중소기업의 경쟁력 제고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빅데이터 분석 및 활용 결과는 충북도와 충북과학기술혁신원에서 제공하는 ‘2023년 빅데이터 분석사례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중소기업 빅데이터 활용 대표 사례(5) 

▲‘주성SMT’는 완제품 불량 검사 오류를 해결하기 위한 AI·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불량률 감소 실증 

▲‘새한프라텍’은 제품별 출고량 예측 분석을 통한 생산 프로세스 개선

▲‘온광’은 제품 원자재 가격 추이 분석으로 구매 비용 절감 

▲‘두본’은 소셜분석으로 새로운 타겟 시장 발굴 

▲‘순수바람’은 드라이기 시장 분석을 통한 마케팅 전략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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