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체험센터에서 수학과 함께하는 행복한 크리스마스

【청주일보】 지상범 기자 = 충북도교육청 직속기관 자연과학교육원(원장 김태선)은 지난 16일, 도내 학생, 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2023. 매쓰 크리스마스’를 운영했다.

 

‘2023. 매쓰 크리스마스’행사는 대상자 별로 ▲수학 탐구교실 ▲온가족 수학 탐구교실 ▲학부모 수학 클리닉으로 구성됐다.

먼저, 교직원 30여 명이 참여한 ‘수학 탐구교실’은 <수학을 통한 전략적 사고>라는 주제로 프로바둑기사 이세돌 씨를 초청해 바둑과 수학의 전략적인 경우의 수를 분석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80여명의 가족이 참여한 ‘온가족 수학 탐구교실’은 ▲대칭을 활용한 DIY 텀블러 만들기 ▲문제와 암호를 활용한 머그컵 만들기 ▲DIY 크리스마스 스트링아트 트리 만들기 등 3개 강좌를 개설해 가족이 함께 체험하며 크리스마스를 준비하는 알찬 시간을 만들었다.

아울러, ‘학부모 수학 클리닉’은 <MBTI 성격유형과 내 자녀 수학 학습법>이라는 주제로 35명의 학부모와 소통하며 수학 학습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 밖의 수학 체험센터 프로그램은 당일 관람객을 대상으로 <도전! 수학 챌린지 문제 풀이>와 <수학체험센터 미션 스탬프 여행>, <수학체험센터에 숨겨진 보물을 찾아라!> 등의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김전환 자연과학교육원 융합인재부장은 “이세돌 기사 초청 강연으로 교사들의 전문성 신장은 물론,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수학을 즐길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주는 계기가 되어 좋았다. 앞으로도 충북 교육 가족 모두의 수학 능력 신장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는 시간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청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