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 서원구 남이자율방범대 홍경민 대원은 지난 20일 남이면 척산4리 경로당을 방문해 50인치 TV 1대를 기증했다. 

홍경민 대원은 금년 하반기 개최된 서원구 자율방범대 체육대회에서 경품에 당첨돼 50인치 TV를 받았다.

경품으로 받은 TV는 평소 지역 어르신들에게 봉사하고자 하는 뜻을 가지고 있던 홍경민 대원이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인사하고 기증했다. 

척산4리 경로당 관계자는 “TV가 오래되어 어르신들이 불편을 겪고 있었는데, 이번 TV 기증으로 가뭄에 단비와 같이 불편함이 해소되어 매우 기뻐하셨다” 고 말했다.

구창림 남이면장은 “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해 TV를 기증해 준 자율방범대에 매우 감사드리며, 겨우내 마을의 한파 쉼터 역할을 할 경로당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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