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일보】 지상범 기자 = 충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은 21일부터 22일까지 "틈새시간 몸활동 영상 및 상호존중 온라인 콘텐츠 공모전"의 16점의 수상작에 대해 도교육청 중앙현관에서 시상식 및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틈새시간 몸활동 영상 공모전은 도내 각급 학교에서 수업시간 외에 1분 이내의 짧은 영상으로 제작한 작품들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활동적인 접근으로 눈길을 끌었으며, 내부 심사를 거쳐 최우수 2편, 우수 2편, 장려 4편 등 총 8편을 선정했다.  

충주여고의 "건강한 학교 생활하는 방법이 궁금해"와 청주중앙여고의 "명품 청주중앙여고 학생들이 추천하는 스트레칭 TOP3"가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먼저, 충주여고의 작품은 몸활동 상황에 맞게 개사한 노래를 학생들이 직접 부르며 교실안에서 할 수 있는 동작을 참신하게 표현했다. 

아울러, 청주중앙여고의 작품은 "사제동행 웰빙 스트레칭"이라는 학교 고유의 동작을 제작해 전교생이 TV를 보며 몸활동을 하는 장면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학생·교사·학부모가 서로 존중하고 응원해주는 균형 잡힌 교육공동체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기 위해 전국단위로 진행된 상호존중 온라인 콘텐츠 공모전에서는 내외부 전문가의 심사 및 공개검증을 거쳐 총 8편(일러스트 4, 웹툰 4)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공모전 수상작은 도교육청 중앙 현관에서 미리 만나는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포토존과 함께 영상 및 웹툰, 일러스트 수상작이 전시되며, 향후 교육청 공식 SNS채널을 통해 게재할 예정이다. 

틈새시간 몸활동 최우수상을 수상한 중앙여자고등학교 김현지 학생은 “영상 공모전을 준비하는 동안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뜻깊고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이번 공모전을 위해 몸활동의 중요성을 알리고 습관화하고, 학교 내 상호존중의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함께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참여해 모든 사람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학생들의 건강이 미래를 희망으로 이끄는 원동력인 만큼 수상작들은 몸활동 및 상호존중을 위한 홍보자료로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청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