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일보】 지상범 기자 = 충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이 21일, 청주 S컨벤션에서 "학생자치 한마당"을 진행했다.

이번 학생자치 한마당은 충북학생참여위원회, 10개 시·군 지역학생참여위원회, 학생참여위원회 협력교사 및 학생자치 담당자 등 학생과 교원, 교육전문직원 등 총 60여명이 참석해 활동사례를 공유하고 주제토론을 통해 학생자치 활성화를 모색했다.

사례 발표 시간에는 ▲청주중앙여중 ▲내수중 ▲충일중 ▲보은여중 ▲제천여중 ▲서전고 ▲단양고의 각 학교 비전이 담긴 학생자치 운영 사례를 공유했다. 

이어, 지역학생참여위원회 활동으로 ▲음성 정책제안 콘서트 및 상상대로 아카데미 ▲보은학생참여위원회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한걸음 ▲충주-제천-단양 학생참여위원회 연합 활동사례를 발표했다.

또한, 충북학생참여위원회 활동으로는 충북청소년참여위원회와 공동주관한 청소년 정책토론회 솔버톤 사례 등 다양한 활동을 소개했다. 

솔버톤(Solve a thon)은 문제를 해결한다는 Solve와 마라톤의 Marathon의 합성어로 마라톤을 하듯 주어진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제시한다는 뜻이다.

특히, 기획과 진행 등 운영 전반을 충북학생참여위원회를 비롯한 학생들이 주도하고, 학생자치 네트워크를 통해 충북교육의 성장을 도모하겠다는 학생들의 목소리를 담은 뜻깊은 행사가 됐다.

이정훈 인성시민과장은 “학생자치가 활성화되면서 학생자치활동의 영역이 학급과 학교, 지역사회로 확장되고 있는 만큼 학생자치로 충북교육을 잇는 네트워크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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